[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라오스 직업기술대학 교수, 학생과 기관을 대상으로 ‘2019 동계 국외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텍 학생 30명과 기술연구원 등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직업훈련교육’, 창의과학 교육봉사’, ‘네트워크(전기) 설치 기술봉사’를 실시한다.

루앙프라방직업기술대학에서는 교수 20명 대상으로 코리아텍 기술연구원과 학생들이 시퀀스 제어(sequence control), 동력설비를 바탕으로 한 전기제어, 냉동공조 분야 ‘직업훈련교육’을, 루앙프라방직업기술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는 코리아텍 학생 30명이 3분반으로 나누어 기초과학 원리를 이용한 생활연계 제작 프로그램개발(비누, 향수, 양초, 에코백, 휴대용 동력선풍기, 납땜기를 이용한 제품제작, 목공 만들기) 등 ‘창의과학 교육봉사’를 실시한다.

이어 루앙프라방 노동사회복지청과 남투암직업교육훈련학교에서는 컴퓨터실과 사무실 등 5곳에 네트워크, 모뎀, 전기공사와 LED 형광등 교체 등 ‘네트워크(전기) 설치 기술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두 곳에는 데스크탑 PC 110대와 노트북 26대, 빔프로젝트 등도 기증한다.

코리아텍 관계자는 “국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개도국에 전파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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