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공동관 운영 성료
한콘진,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공동관 운영 성료
  • 백종모
  • 승인 2018.09.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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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TechCrunch DISRUPT SF, 이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8' 내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전 세계 20개국, 1,000여개 IT·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로, 저명인사의 강연을 비롯한 전시, 피칭대회, 비즈니스 미팅,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인 '스타트업 앨리(Startup Alley)'에 마련된 한국공동관에는 총 20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한콘진이 선정한 문화콘텐츠 분야 10개사 및 KOTRA와 GBSA가 발굴한 10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콘진에 따르면 이번 한국공동관은 비즈니스 상담 1,000여 건과 상담실적 2,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콘진은 "국민동요 '상어가족'으로 유명세를 얻은 '핑크퐁'의 스마트스터디가 5개 국어 기반 콘텐츠로 글로벌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로지브라더스는 블록코딩에 미션 게임 스토리를 입힌 '코드모스(CODMOS)'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인도 VC와 상담에서 'Series A'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장은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AI·블록체인·게임·모빌리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제조업·스타트업 간의 융복합이 두드러졌다"며, "그만큼 국내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의 창의력과 기술력이 주목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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