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2년 발매 목표...‘나보타’ 中 임상 3상 착수
대웅제약, 2022년 발매 목표...‘나보타’ 中 임상 3상 착수
  • 권희진
  • 승인 2019.12.31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중국에서 나보타 임상 관련 연구자 회의를 진행하고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자 회의는 중국 임상 총괄 책임자인 이청봉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 교수 등 임상 연구진과 병원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중국 임상 3상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나보타 제품 및 임상시험 경험 소개,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의 미간주름 평가 및 시술법 등 제품과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임상시험 착수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중등증에서 중증까지의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임상시험을 통해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대조약과 효과를 비교해 비열등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한다. 임상시험은 중국 내 성형 분야로 유명한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을 포함한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은 대상 환자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반면 시장 침투율이 2%대로 낮고, 정식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2개 밖에 없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가장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나보타’와 같은 고품질이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 공식허가를 받아 시장에 공급되면 중국의 잠재 환자들도 더 쉽고 안전하게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