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딸기빙수’ 인기에 판로확대까지 ‘일거양득’
서울신라호텔, ‘딸기빙수’ 인기에 판로확대까지 ‘일거양득’
  • 권희진
  • 승인 2020.01.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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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라호텔
사진=서울신라호텔

 

[스마트경제]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겨울 첫 선을 보인 딸기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신품종 딸기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거양득’의 성과를 얻고 있다.

2일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딸기빙수 판매기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의 전체 음식 메뉴 매출 중 딸기빙수의 비중은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처음 출시한 딸기빙수는 금실딸기 등 국내 농가에서 재배한 신품종 프리미엄 딸기를 활용했다. 딸기 빙수를 통해 아직 생소한 금실딸기의 대중적으로 알리고, 유통망이 부족했던 국내 신품종 농산물의 판매 확대에 영향을 줬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3일부터 프리미엄 딸기빙수 판매를 시작하며 다시 한 번 국산 신품종 딸기 알리기에 나선다.

올해도 금실딸기를 주력으로 딸기빙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실딸기를 풍성히 쌓아 올린 딸기빙수는 ‘애플망고 빙수’에도 사용되었던 우유 눈꽃 빙수에 수제 딸기 젤리볼이 들어가 있어 은은한 딸기향과 식감이 쫄깃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정확히 한달 동안만 딸기빙수를 판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두 달 동안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단, 빙수에 이용되는 딸기는 시기에 따라 가장 당도가 높은 프리미엄 딸기 품종으로 향후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의 큰 사랑으로 딸기빙수가 여름철 애플망고 빙수와 함께 과일빙수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를 지속 개발해 국산 신품종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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