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0층 높이 타워크레인 전도… 2명 사망·1명 부상
인천서 10층 높이 타워크레인 전도… 2명 사망·1명 부상
  • 이동욱
  • 승인 2020.01.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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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근로자들 지상으로 추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YG1(와이지-원) 송도사옥 및 연구소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독자 제공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YG1(와이지-원) 송도사옥 및 연구소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독자 제공

[스마트경제]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YG1(와이지-원) 송도사옥 및 연구소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모 절삭공구 제조업체의 사옥 신축 공사장에서 'T'자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지상으로 추락한 A(58)씨와 B(50)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C(34)씨가 팔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등은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중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는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공사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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