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광주광역시 화정동지역주택조합의 ‘화정 한양립스’가 지난 3일 홍보관을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 조합원 모집에 나선 가운데, 첫 주말인 4일 홍보관은 오전부터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양건설이 시공 참여 의향을 밝혔으며,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178-7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은 65㎡, 76㎡, 78㎡ 등 중소형 평형 총 24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서도 광주의 부동산 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실제 작년인 2019년 광주 내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들 대부분이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분양시장 호황이 계속되자 신규 분양 단지인 ‘화정 한양립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게다가 지역주택조합은 6개월 이상 일정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이는 조합원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사업을 시행하므로 시행사의 이윤이 없고, 분양을 위한 마케팅 비용 자체가 적게 발생하게 되므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광주 화정 한양립스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금호월드 등의 대형유통시설과 대형서점, 영화관, 음식점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유스퀘어, 병의원 약 120여 개가 몰려 있는 메디컬스트리트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맞은 편으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반경 500m 이내에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있다. 여기에 남북을 잇는 죽봉대로 와 광주 동서를 잇는 무진대로 등도 인접해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 전 지역을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학군으로는 도보 5분 거리에 광주서초가 위치한 것을 것을 비롯하여 반경 약 500m이내에 서석중, 서석고 등 다수의 학교가 분포되어있다. 이와 함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갖춘 광주천과 발산근린공원, 5.18기념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종사자 7,700여 명에 달하는 기아자동차 광주 1,2공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으로는 광주광역시청, 호남지방통계청, 전남지방우정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배후수요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초 역세권, 초 학세권, 초 몰세권을 추구하여 라이프 편의성 자랑하기 떄문에 실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7월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구, 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한데 비해 ‘화정한양립스’는 현재 치솟는 일반분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가격프리미엄과 입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일정 자격을 갖춘 조합원의 경우, 청약통장이 불필요하며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의 임대주택의무비율이 없고 절차가 간소하기 때문에 정비사업보다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의 일정은 1월 3일부터 5일까지 조합원 모집 신청이 진행되고 오는 1월 6일 당첨자 발표가 이루어지며 이후 1월 7일부터 9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이루어진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536-24번지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에서 문의 가능하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