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와인 O2O 서비스 매장 740여곳 확대
이마트24, 와인 O2O 서비스 매장 740여곳 확대
  • 권희진
  • 승인 2020.0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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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스마트경제] 이마트24는 와인 큐레이션업체 와인포인트와 함께 와인 O2O 서비스 매장을 서울, 경기, 강원 지역 소재 740여곳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24는 작년 1월 와인 주문, 결제의 이원화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경기 소재 240여곳의 매장을 대상으로 와인 O2O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현행법 상 주류 구매 시 성인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고객은 매장에 방문해 와인을 구매해야 한다. 와인 O2O 서비스를 이용하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와인을 주문하고 집 또는 회사 근처에 있는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결제 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마트24는 이번 와인 O2O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와인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작년 2월 론칭한 주류특화매장은 80여품목의 와인을 취급하고 있는데, 1~3만원대 데일리 와인이 중심이다. 반면 와인 포인트에선 세계 유명 산지의 다양한 중고가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와인 큐레이션 업체인 만큼, 쉬운 언어로 와인을 설명하며 와인 초보자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본인에게 맞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다.

와인포인트 앱에 접속해 자정까지 와인 예약 후 수령 가능한 이마트24 매장을 선택하면 다음 날 와인을 찾을 수 있다. 와인포인트 직영점이 위치한 이마트24 코엑스몰 3호점, 청담본점의 경우 오후 12시 전 와인 예약 시 당일 픽업이 가능하다.

와인이 매장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메시지가 전송되며, 고객은 와인 픽업 시 와인포인트 앱 주문 바코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와인 매장 도착 후 3일 후까지 결제하지 않을 시 주문이 자동 취소된다.

이마트24 일반식품파트 손아름 주류 바이어는 “와인 O2O 서비스 확대에 따라 편의점에서 다양한 와인을 찾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서울, 경기, 강원 지역 740여점에서 와인 O2O 서비스를 운영한 후,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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