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1구역, 롯데건설 단독 입찰로 또 유찰
갈현1구역, 롯데건설 단독 입찰로 또 유찰
  • 이동욱
  • 승인 2020.01.09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 롯데건설 수의계약 두고 고심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사업지로 불리는 은평구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에 롯데건설만 단독 응찰에 나서면서 또 유찰됐다. 사진=독자 제공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사업지로 불리는 은평구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에 롯데건설만 단독 응찰에 나서면서 또 유찰됐다. 사진=독자 제공

[스마트경제]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사업지로 불리는 은평구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에 롯데건설만 단독 응찰에 나서면서 또 유찰됐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후 입찰을 마감한 갈현1구역에는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하면서 ‘단독 입찰’로 유찰이 결정됐다. 입찰이 유력시됐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입찰 마감 시한인 오후 2시까지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입찰보증금 1000억(보증금600억원·이행증권400억원)을 조합에 미리 입금했고 이날 사업제안서를 단독 제출했다.

조합은 롯데건설의 단독 입찰에 따라 향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할지 아니면 재입찰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가 워낙 낮지만 향후 갈현1구역이 롯데건설의 랜드마크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예전부터 입찰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갈현1구역은 총 공사비 9200억원 규모로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동, 총 411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