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성비 높인 도시락 김 ‘해표 김삼봉’ 출시
CU, 가성비 높인 도시락 김 ‘해표 김삼봉’ 출시
  • 권희진
  • 승인 2020.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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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스마트경제] 편의점 CU가 사조대림과 손잡고 가성비를 높인 도시락 김 ‘해표 김삼봉’을 10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삼봉은 8매의 김이 들어있는 소규격 도시락 김 세 봉지를 한 패키지에 담은 상품으로, 이를 위트있고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네이밍했다.

해당 상품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김에 들기름을 발라 구운 담백한 맛으로 가격은 1000원(3봉入)이다. 이는 일반 도시락 김 대비 약 60%가량 저렴하다.

김삼봉은 대량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적정량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실제로 최근 3년간 CU 반찬류 상품의 전년비 매출 신장률은 2017년 21.3%에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2018년 72.3%로 큰 폭으로 올랐으며, 지난해에도 40.1%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1인가구가 선호하는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편의점표 반찬은 아파트, 빌라 등이 위치한 가족주택 입지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매출 비중(40.9%)을 차지했다.

최근 식생활 트렌드가 대량 구매해 장기간 활용하는 이른바 ‘냉장고 파먹기’에서 미니멀 소비로 변화하면서, 1인가구 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의 식생활에서도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이정현 MD는 “어렸을 때부터 편의점을 경험한 세대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장을 보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CU는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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