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골프회원권 전문업체 동양골프가 수억 원을 호가하는 무기명 회원권이 부담 되는 이들에게 자사에서 출시한 4인무기명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회원권은 수도권 명문골프장 포함 30여 곳의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골프장 및 가입상품에 따라 조건은 상이하지만, 주중 및 주말 4인 골프장 정회원혜택 및 우대요금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는 비즈니스, 동호회,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 해당 업체의 이용골프장 중엔 회원권 없이는 내장이 불가한 골프장이 많아, 수 억 원대의 회원권을 여러 개 소지한 효과를 가지며, 이는 다수의 법인회원권 구매 및 골프장과의 직접 제휴를 통해 서비스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업체는 이와 함께 20구좌 한정으로 멤버십 특별 회원을 모집한다.
업체 관계자는 “ 최근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되는 곳이 많아졌는데,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보다 세제 혜택이 많고 영입이익이 높아 최근 3~4년간 40~50여개의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로 바뀌었다” 며 “ 이러한 이유로 회원권 수요자들이 회원권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졌으며, 골프장회원권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이어 “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무기명 회원권은 지정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개인 뿐 아니라, 법인에서 접대 및 직원 복지를 위해 구입하는 수요가 많다” 며 “ 골프모임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선호하는 회원권”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업체는 이 밖에도 다양한 회원권 상품이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게 맞춤형으로 설계 또한 가능하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