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20일 오전 11시 21분께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정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뒤 신 명예회장과의 일화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나라의 많은 경영인들에게 모범을 보인 분"이라며 "롯데월드타워를 지을 때 저를 직접 만나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여러 젊은 후배 경영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자수성가한 1세대 경영인들의 연이은 타계 소식을 묻는 질문과 관련 "1세대 창업자들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달리 자원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바깥 세상에 나가야된다는 신념들이 강하셨던 분들"이라고 전했다.
신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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