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오늘 오전 영결식
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오늘 오전 영결식
  • 권희진
  • 승인 2020.01.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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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 사진=권희진 기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 사진=권희진 기자

 

[스마트경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오전부터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신 명예회장의 평생 숙원 사업이기도 했던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성공 신화'의 상징물과 같은 곳이자 고인의 말년 거주지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에서 소공동 롯데호텔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건강이 악화했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지난해 12월 18일 재입원 후 한 달여만인 이달 19일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나흘간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졌고 국내외 각계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부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결식에서는 신 명예회장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한다. 또 다른 명예 장례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추도사를 보냈다.

영결식 후 운구 차량은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돌고 떠날 예정이다.

장지는 울산 울주군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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