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새로운 10년 위한 ‘DESIGN’ 경영 선포
농협금융, 새로운 10년 위한 ‘DESIGN’ 경영 선포
  • 복현명
  • 승인 2020.0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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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장급 이상 임직원 참석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미래 10년 중장기 전략방향·2020년 핵심실행과제 논의
김광수(앞줄 왼쪽 일곱 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과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김광수(앞줄 왼쪽 일곱 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과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스마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김광수 회장, 계열사 CEO와 집행간부, NH미래혁신리더 등 NH농협금융그룹 임직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협금융은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간 나아가야 할 중장기 전략방향과 2020년 핵심실행과제를 공유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지주의 향후 10년의 전략방향이 담긴 새로운 경영슬로건으로 ‘New Decade! DESIGN NHFG!’를 선포했다.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변화·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2020년을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變化), 경영체질 강화(强化), 사회와의 조화(調和)를 목표로 총 9개의 핵심전략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며 “피카소가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실존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존 관행의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해 ‘디자인 농협금융’을 과감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날 회의에 앞서 NH농협금융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NH벤처투자와 NH헤지자산운용에 대한 사기(社旗) 전달식, 우수 계열사, 사무소 시상식, 금융지주 회장과 자회사 CEO간 2020년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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