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서 수정 가결
[스마트경제]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에 372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이문, 회기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문4구역은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로 외대앞역과 중랑천 옆 한천로에 접해있는 곳으로 2008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2017년 조합설립 후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촉진구역 및 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촉진구역은 15만1388㎡에서 14만9690㎡로 축소되고 촉진계획은 상한용적률 317%이하, 최고 40층 이하로 변경됐다. 임대주택 937가구를 포함한 총 3720가구 규모 아파트로 건립 될 계획이다.
이문4구역 조합은 올 상반기 촉진계획변경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인가 및 시공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도정위에서는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가결됐다. 북아현2구역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이 추진된다.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은 면적 12만4270.3㎡,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35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문4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후 조합설립까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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