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캠퍼, ㈜더 밴과 협력해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출시
에이스캠퍼, ㈜더 밴과 협력해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출시
  • 김정민
  • 승인 2020.0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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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레저자동차(RV)전문 생산업체 에이스캠퍼㈜가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바디빌더인 더_밴㈜와 협력해 2020년형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형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는 속도 제한 없이 11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가능하다. 또 해당 차량 차체가 주는 안정성과 더불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10.25인치 HD 디스플레이 MBUX 시스템도 내장될 예정이다.

터치스크린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MBUX 시스템은 내비게이션이 포함돼 있으며 지능형 음성 제어도 가능해 “헤이, 메르세데스”라는 명령어로 동작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휴대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통합기능을 활용해 차량의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사용해볼 수 있다. 다기능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은 운전석에서도 차량을 컨트롤을 할 수 있게 한다. 

그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해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사고를 방지해줄 수 있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기능은 전방에 천천히 움직이는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차량이 정지하도록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또한,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기능은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속도를 줄이거나 정차를 해 운전자가 설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게 한다. 

정지 시간이 3초 이내인 경우에는 자동으로 다시 주행을 시작해 장거리 주행이나 차량 정체 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교통 표지 알림 기능(Traffic Sign Assist)도 있다. 카메라와 지도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혼란스럽게 변화하는 도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함으로써 추월 제한과 해제시점, 진입금지 제한 등 다양한 교통 표지사항들을 알려준다.

에이스캠퍼의 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1열의 운전석과 동승석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정차 후 휴식을 취할 때나 캠핑을 즐길 때, 2열 시트에 앉은 사람들과 서로 마주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가구는 고급 모터홈 시스템을 적용했다. 32인치 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동 리프트 침실과 후면의 고정베드까지 갖춘 넉넉한 수면공간은 4인승에 4인 취침을 가능하게 했다. 

이태리 텔 루프에어컨과 4kcal 무시동 히터는 한여름과 한겨울에도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140L 대형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구비돼 있는 주방도 있다. 화장실은 건식이며 독일 도메틱 토일렛이 설치돼 있다. DC겸용 온수기는 욕조까지 갖춘 샤워실에 따뜻한 온수를 제공해주며, 청수라인 누수센서에 의한 펌프 자동 차단 장치가 있어 누수 발생 즉시 차단해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이스캠퍼는 현재 2020년형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2020년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민성 에이스캠퍼㈜ 대표와 최영문 ㈜더밴 대표는 “에이스캠퍼가 에이스밴과 하슬라, v70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소재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을 생산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고 말하며, “2020년형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구매 고객에게 고객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성비와 더불어 가심비를 원하는 알비어(RVer)들의 욕구까지 충족시켜줄 것” 이라고 기대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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