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제휴협약 체결
서울디지털대,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제휴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0.01.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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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왼쪽 다섯 번째) 서울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이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이영수(왼쪽 다섯 번째) 서울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이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지난 30일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소방시설협회 임직원들과 협회에서 추천받은 회원들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회원의 복리증진과 소방시설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중앙회와 13개 시도회에서 전국 9천여 등록업체와 업체 소속 소방기술자 10만명을 관리 지원하고 있다. 또 정부 위탁업무 수행 등 대한민국 소방기술의 향상을 위한 지원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은 “서울디지털대에서 올해 소방방재학과를 신설해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소방교육 커리큘럼을 갖췄는데 소방 관련 기관 중 가장 먼저 협력하게 돼 뜻 깊다”며 “한국소방시설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소방기술인들의 기술 개발·연구와 평생학습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은 “전국에 150만명의 소방인 가족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애쓰고 있지만 소방기술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소방기계분야, 소방전기분야 등 전문 소방교육 커리큘럼을 갖춰 졸업 후 전문 소방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 연결 통로를 구축하는 데 힘써줬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신설한 ‘기계공학과’에서 기계, 생산, 컴퓨터응용기술에 전기, 전자, 정보 등의 연관학문과 융복합 기술 양성, ‘소방방재학과’에서는 산업현장의 각종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지도관리와 점검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기전자공학과는 전력, 에너지시스템 전문가과정, 반도체·통신 전문가 과정, 전기전자융합전문가과정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실무형 전기전자공학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디지털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과 취·창업한 동문들의 멘토링 서비스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전개한다. 전 교과목 100% 스마트폰 수업과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춰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소방방재학과(신설), 기계공학과(신설),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 IT공학계열 등 24개학과에서 내달 18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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