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및 9억 원 이상 주택 매수 시 주택담보대출비율 제한 등 서울 고가 아파트를 겨냥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규제의 영향 속에서 서울권 아파트 투자가 부담스러워진 투자자들이 서울 인근 지역 혹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등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8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 기간을 올해 말 종료 예정에서 2022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혀서 기존에 받던 취득세(50%)와 재산세(37.5%) 감면을 3년 더 제공받을 수 있으며 분양가 대비 최대 80%까지 저리 대출도 가능하다.
특히 대형브랜드 건설사의 지식산업센터는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실제 SK건설의 ‘성수역 SK V1 tower’, 두선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광명 M클러스터’, 현대건설의 ‘현대프리미어캠퍼스’ 등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단지들이 연일 완판 사례를 이어갔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 시공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송도 AT센터’ 내 오피스텔이 이달 공급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연면적 10만8161㎡, 지하 2층~지상 33층, 높이 144m 규모로 조성되며 용도별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47㎡ 471실 △지식산업센터 176실 △섹션오피스 320실 △상업시설 88실이 함께 공급된다.
단지는 소형 복층 구조 적용으로 개방감은 물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호실당 한 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그리고 피트니스센터, 공용정원 등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주거만족도 및 업무 효율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시공력과 특화설계로 보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건설사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관리가 잘되어 있어 기업수요가 많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서부권 첨단산업 벨트로 자리잡은 송도 AT센터 일대는 정보통신(IT)•바이오(BT) 센터가 공급을 마쳤으며 포스코 R&D, 커네비컴 R&D, 코오롱글로벌 등 국내외 기업체와 연구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는 등 입주를 원하는 기업체들이 몰려 오피스텔 수요가 탄탄하다. 또한 근거리에는 조 단위의 굵직한 투자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위치해 있으며 11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가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 송도세브란스 병원도 이르면 2025년 개원 예정으로 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계획도 잡혀 있는 직주 근접환경을 갖추고 있어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인접하고 추후 여의도,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송도에 정차할 예정이라 교통여건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리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등도 역 주변을 따라 자리해 생화여건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강한 규제로 상대적으로 대출 및 전매제한 등 제약이 적어 구매 부담이 낮은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의 자세한 분양안내는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