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입찰 마감
[스마트경제]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에 나섰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오는 10일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후 3월 27일 오후 2시에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을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현장 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775억원의 현금과 70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을 내야 한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으로 3.3㎡당 595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이번 재입찰에도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 일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총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이는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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