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58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순이익은 2104억원으로 37.2%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1%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3337억원과 713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아시아시장에서의 입점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시장 또한 기존 주요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신규 채널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시장에서는 멀티브랜드숍을 적극 활용해,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중이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파트너들과 적극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