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차 귀국 우한 재외국민 긴급 구호지원
BGF리테일, 3차 귀국 우한 재외국민 긴급 구호지원
  • 권희진
  • 승인 2020.0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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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스마트경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2일 3차 전세기를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교민, 유학생 등 재외국민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 등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3차 귀국자 규모는 총 150여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시생활시설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됐다.

구호물품은 위생장갑, 샴푸 및 린스, 면도기, 여성용품 등 생활용품들이다. 귀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에서 14일 간 머물러야 하는 만큼 생활에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했다. 지원 규모는 약 1천만 원 상당으로 전액 BGF리테일이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물품들은 BGF로지스 곤지암센터에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으로 11일 오전 긴급 수송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달 초에도 1, 2차 귀국 교민들을 위해 바이러스까지 차단하는 기능이 포함된 고품질 마스크 2만 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BGF리테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민간 협력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자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며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좋은 친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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