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독창성이라는 것은 결국 그 누구도 시도하거나 해내지 못한 것을 실현하는 능력을 뜻한다. 장기 불황 속 과도한 경쟁에 직면해 있는 커피 창업 시장 역시 이런 독창성을 살려 남들과는 다른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잘해내는 유니크함을 간직한 브랜드가 ‘감성커피’다. 가장 먼저 선점해야 할 시장의 중심으로 존재하면서 언제나 ‘핫한’ 열풍의 주인공을 자처하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접하면 이런 사실은 더욱 명확해진다.
‘감성커피’는 단순히 커피전문점으로서 존재하기 보다는 브랜드 이름처럼 ‘감성’을 담은 포인트에서 브랜드 차별성 높인 ‘유니크’함을 찾아 성공 키워드로 삼고 있다. 요즘 시대적인 감성이라 불리는 뉴트로(새로움+복고)를 브랜드 곳곳에 녹여낸 것이 그 증거다.
특히 추억을 판매한다는 전략은 과거 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절은 층에는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면서 세대를 아우른 성공 전략으로 작용 중이다.
여기에는 ‘감성커피’ 만의 레트로 브랜드의 강점과 디자인실용성이 발휘되는데, 그 중심에 ‘감성잡화점’이 자리하고 있다. 감성잡화점은 ‘감성커피’ 공간과 어울리는 브랜드와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큰 영감을 준다.
품질이 입증된 구매도가 높은 제품에 감각적으로 눈길을 끄는 디자인을 입힌 것이다. 미니넛츠, 감성 밀크 캬라멜, 수제 달고나, 쌀떡볶이과자, 고구마형과자 등 전 세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품의 탄생은 여기서 비롯됐다. 실제 감성 밀크 카라멜은 세대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한달 판매 수 10,000개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유명 브랜드와의 컬레버레이션(콜라보)를 통해 감각적인 음료를 출시하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초콜릿 기업 허쉬와의 합작을 통해 탄생된 리얼허쉬초코라떼, 허쉬아몬드라떼 등이 손꼽히는데,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판매고를 높이는 효자 아이템이다.
이밖에 감성 잡화점에서도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이어지는데, 천하장사 소시지와의 콜라보제품인 감성천하 소시지도 간편한 간식류를 찾는 카페손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에서 차별성을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인을 자리 잡은지 오래”라면서, “독창성 있는 유니크한 매력을 겸비한 ‘감성커피’는 커피 및 음료 그 자체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여기에 차별화된 포인트로 ‘감성잡화점’을 운영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확실한 성공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