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 현장 협력사 근로자에게 보건 마스크 무상 지급
현대건설, 전 현장 협력사 근로자에게 보건 마스크 무상 지급
  • 이동욱
  • 승인 2020.02.12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내 위생 및 보건관리 실시
현대건설은 이달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이달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스마트경제] 현대건설은 이달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진행중인 국내 건설현장은 130여개에 달하고,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에만 2만1000여 명이 넘는다. 국내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최근 마스크 등 위생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현대건설은 현장에 공급할 위생물품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현장 보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위생물품 지급 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예방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교육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되는데 주요 내용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의심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허용함으로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사전차단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보건·위생이 곧 회사 경쟁력의 기본이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보건위생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있어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선도기업으로 지난 10년간 글로벌 건설회사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며 “각 현장 내 보건위생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 현장 협력사 및 근로자를 위한 교육 및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