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1인창업 아이템 즉석 두부 전문점 ‘두부만드는사람들’ 주목
소자본 1인창업 아이템 즉석 두부 전문점 ‘두부만드는사람들’ 주목
  • 김정민
  • 승인 2020.02.13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과당경쟁,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 및 임대료, 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운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이런 시기에도 잘되는 식당들은 있기 마련이지만 외식업 전체적으로는 운영난을 겪는 곳들이 많으며 버티다 못해 문을 닫거나 업종전환창업을 해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음식점창업 및 식당창업 등 외식업 창업이 주춤한 가운데 예비창업자들은 새로운 블루오션,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례로 두부기계 제조 기업 (주)공존컴퍼니(대표 노정욱)가 자체 런칭한 브랜드, 즉석 두부 전문점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를 들 수 있다.

해당 브랜드를 런칭한 (주)공존컴퍼니는 중국산 제품이나 시중의 저가 제품을 재판매 하는 업체들과 달리 자체 기술력으로 소형 매장에 최적화된 두부기계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두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등 다년간의 매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활발한 가맹사업을 전개 중이다.

두만사는 국산콩만을 사용하고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남해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 등 천연응고제로 두부를 만든다. 매장에서 바로 만들어 따뜻할 뿐만 아니라 맛과 신선도, 영양적 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표고버섯두부, 야채두부 등 이색적인 두부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소규모 매장을 활용한 남자, 여자소자본창업 등 1인 소자본창업,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동네상권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써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기계가 거의 자동으로 두부를 만들어 점주가 할 일이 많지 않아 혼자서도 운영 가능하며 동네상권의 특성상 점포 구입 비용 및 임대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 두만사는 두부 이외에 콩국물 판매도 병행하여 소형 평수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실제 아파트 밀집지역 10평대의 소형 평수에서 영업중인 경기도의 한 가맹점의 경우 하루 평균 70만원대의 매출에 월 수익이 약 800만원 선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한철 반짝이는 유행아이템이 아니고 경쟁이 거의 없다시피 한 장사아이템이기 때문에 상권을 독점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본사에서 기계 설치부터 철저한 사후 관리, 매장 운영 교육, 식자재의 원활한 공급, 마케팅 지원 등을 하여 가맹점에서는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창업시장의 유망프렌차이즈로 떠오른 두만사 가맹점 개설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 확인은 브랜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주)공존컴퍼니를 방문하면 두부제조 기계 시연, 두부 시식 등을 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