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군인 장병들이 태풍 콩레이에 피해를 입은 영덕, 포항, 경주, 여수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연인원 3,254여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영덕·청송 지역은 육군 50사단 장병 680명이 침수 가옥 및 도로 피해 복구, 유입 토사 및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포항·경주 지역은 올해 8월 재난신속대응부대로 지정된 해병1사단이 장병 2,110명이 투입되어 벼 세우기와 해안 및 하천의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
국방부는 "5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며 "향후에도 군은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