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김포시청과 관학협약 체결
서울디지털대, 김포시청과 관학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0.0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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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강서캠퍼스 전경. 사진=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 강서캠퍼스 전경. 사진=서울디지털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최근 김포시청과 관학협약을 통해 김포시청 임직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 장학 혜택을 부여하게 됐다.

김포시는 인구 약 45만명 규모의 경기도 서북부 한강 하구에 위치한 한반도의 남과 북,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도시로 로컬 복합관광도시이다. 김포골드라인 개통에 이어 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와 근접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학교에 출석해야만 하는 오프라인 대학과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현재 직군의 전문 인력으로 발전, 졸업과 이후 제2의 인생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3000원이며 산업체위탁 협약을 맺은 산업체 재직자에게는 입학금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이 있어 매년 산업체위탁전형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협회, 교육기관, 군부대 등 1200개 기관과 관학·학군협약 체결돼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입학 첫 학기에 18만9000원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또 제휴 지자체 구민, 직업군인,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을 위한 전형별 장학혜택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소방방재학과 신설로 소방 공무원과 직계가족에 대한 장학도 추가됐다. 여기에 추가로 소득 분위에 따라 차등 수혜받는 국가장학금도 이어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현재 1만명이 넘는 재학생이 24개 전공학과의 800개 교과목을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수강하고 있다. 교육부 사이버대학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타 사이버대학과 차별화된 스마트폰 강의를 제공해왔다. 수업콘텐츠 부문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이러닝 품질인증, 국가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8일까지 경영학과, 영어학과, 부동산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기계공학과(신설), 소방방재학과(신설), 컴퓨터공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IT와 문화예술계열 등 24개 학과에서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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