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안전기반시설 사업에 1조3188억원 투자
서울시, 올해 안전기반시설 사업에 1조3188억원 투자
  • 이동욱
  • 승인 2020.02.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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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161건 발주 예정… 총 사업비 1490억원 규모

[스마트경제] 서울시는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에 161건의 용역과 101건의 건설공사(10억원 이상)가 예정돼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발주 예정인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의 안전분야 78건(216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4건(396억원), 기반시설 설계 9건(878억원) 등 총 161건이며 사업비는 1490억원이다.

올해 발주 예정인 건설공사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의 안전분야 27건(669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3건(1341억원),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8건(9574억원), 내진 보수보강 공사 등 기타공사 3건(114억원) 등 총 101건, 1조1698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 발주 사업들은 주로 민간 기업을 통해 추진되기 때문에 침체돼 있는 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건설 분야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만4506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올해 발주될 용역과 건설공사의 사업내용과 발주시기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우수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서울시 홈페이지와 관련 협회·단체를 통해 제공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자료를 공개한 이후 용역·공사를 준비하는 업계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올 한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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