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에 반사효과 기대, 남동 국가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 주목
부동산 대책에 반사효과 기대, 남동 국가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 주목
  • 김정민
  • 승인 2020.0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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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9.13 규제에 이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및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치솟은 집값을 안정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발표된 12.16 부동산 대책은 이번 정부가 시행한 가장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 등 수익형부동산을 눈여겨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부터 투자 열기가 뜨거운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지식산업센터 공급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신설 변경 승인을 마친 지식산업센터 수는 134개로, 119건이 승인 완료된 2018년보다 많아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 실현이 가능하고, 주택에 비해 대출 규제가 적은 것이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도 적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사람도 비교적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임차인 관리가 안정적인 것도 장점이다. 주요 고객이 기업으로, 일반 임차인에 비해 이동이 잦지 않고 장기간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임대료 연체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기업 임차인이 일반 임차인 대비 적다. 

한 지식산업센터 투자자는 “주택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분위기 속에 대출 규제까지 겹쳐지면서, 지식산업센터 시장을 주목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2-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최초의 미래형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 9,771.15㎡ 규모로 조성되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미래형 업무 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식산업센터로 호평 된다. 

첨단 IoT환경, 공유 오피스, 셰어하우스 등의 개념이 적용된 지식산업센터로, ICT, R&D, 바이오 등 첨단지식산업 관련 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IoT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난방, 조명 자동제어, 통합관제, 보안 등을 원격 제어로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특화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제조업 공장층(B1~8F) 전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5t 트럭도 사업장 문 앞까지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자체적으로 2층 옥외데크에 연결된 공간에 공유 오피스를 조성해 스타트업 기업도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휴게와 회의가 가능한 휴게공간도 층마다 갖춰진다. 옥외 휴게 데크, 옥상정원, 실내 휴게공간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며, 입체적 조경 계획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비즈니스 공간도 제공한다. 

법정(158대) 기준보다 월등히 많은 26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조성된다. 주차장 내부는 환기 문제를 개선했으며, 보차분리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기숙사 각 호실은 공간 활용도 극대화를 위해 복층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채광 및 조망도 훌륭하다. 일부 호실은 셰어 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전기충전시설 및 자전거 거치대 등 특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지 내에서 운영할 예정인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기스쿠터,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동스케이트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객들의 단지 내 이동 편의 및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한 출퇴근 편의가 좋다. 

남동국가산업단지가 2018년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산업단지재생사업 사업지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발에 들어가는 것도 이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을 더한다. 산단 일대의 도로와 기반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며, 토지이용계획 개편, 업종 재배치, 업종 첨단화 등이 진행돼 산단 전반의 기능 및 산업 입지 강화,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 인천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 역시 개발이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기업의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며,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37.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풍성하다. 한편, 미래형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3-6번지 일류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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