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방탄소년단 美 NBC 방송 '투데이쇼' 출연 응원…3천여 팬에 담요 선물
휠라, 방탄소년단 美 NBC 방송 '투데이쇼' 출연 응원…3천여 팬에 담요 선물
  • 정희채
  • 승인 2020.02.2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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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첫 공식 일정으로 美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쇼’ 출연
휠라, BTS 만나고자 현장에 모인 3천여 팬들에게 감사 전하고자 FILA X BTS 담요 제공
이색 기념품으로 SNS 상 화제 모았던 아이템을 미국 현지 팬들에게도 제공해 큰 화제
21일 오전(미국현지시간) 뉴욕 록펠러 플라자 인근. 휠라(FILA)는 美 NBC '투데이쇼'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모인 3천여 팬들에게 FILA X BTS 담요를 제공했다. 사진=휠라
21일 오전(미국현지시간) 뉴욕 록펠러 플라자 인근. 휠라(FILA)는 美 NBC '투데이쇼'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모인 3천여 팬들에게 FILA X BTS 담요를 제공했다. 사진=휠라

 

[스마트경제] 신년 벽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 대형 옥외광고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휠라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 모인 팬들을 위한 감동 이벤트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발매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터뷰가 끝난 직후에는 현장에서 방청객과 팬들이 가지고 있던 검은색 담요까지 덩달아 화제가 됐다.

이 담요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지난 21일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토크쇼 ‘투데이쇼 (Today Show)’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을 만나고자 현장에 모인 3천여 팬들에게 제공한 FILA X BTS 담요다.

이날 휠라는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나기 위해 추위 속에서 밤샘 기다림을 자처한 3천여 현지 팬들에게 한국에서 자체 제작해 긴급 공수한 FILA X BTS 담요를 선물로 증정한 것이다. 휠라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동시에, 추운 날씨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기 위해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기획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날 휠라가 제공한 FILA X BTS 담요는 지난해 10월 말,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배포했던 것과 동일한 것이라 현지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당시 휠라 글로벌 모델로 선정된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을 기념, 쌀쌀한 날씨에 공연 관람에 나선 팬들을 위해 긴급 제작해 배포했던 FILA X BTS 담요는 방탄소년단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SNS를 장식한 '이색 아이템’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록펠러 플라자에서 FILA X BTS 담요를 받은 팬들은 담요를 두른 채 인증샷을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지 팬들은 한국이 아니라면 구하기 어려웠던 이색 아이템을 얻은 즐거움을 SNS에 게시하며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펼친 깜짝 이벤트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왔다.

이뿐만 아니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도 뉴욕 록펠러 플라자 인근에 집결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투데이쇼’를 함께 관람했다. 현장에 모인 팬들의 수는 약 2만여명으로 추산돼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쇼’ 생방송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저녁(현지시간)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정규 4집 앨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방탄소년단에 보내주시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정규 4집 발매 활동의 첫 시작을 알린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팬들을 위한 FILA X BTS 담요 배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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