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방안 마련·업무 대응강화
손해보험업계,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방안 마련·업무 대응강화
  • 이동욱
  • 승인 2020.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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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 대출 신속 지급 등 지원

[스마트경제]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보험소비자를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부 지원방안으로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보험료·대출 원리금 등 납부 유예 및 대출만기 연장 △보험계약 대출 신속 지급 △보험가입조회 지원 및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손해보험협회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차단 노력에 동참하고자 협회 업무 대응을 아래와 같이 강화해 운영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보험 민원상담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인력을 전진배치하고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건물 폐쇄 등이 이뤄질 경우 상담인력을 재택근무로 전환하여 온라인, 유선상담 등 비대면 상담이 가능토록 민원 상담을 강화한다.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하고 이를 이용한 보험상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보험상품 광고에 대한 미승인 조치 등 보험광고 심의를 강화한다.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시험은 3월 첫째 주까지 총 4회 취소하고 3월 예정된 민관합동 보험사기 조사교육 등 관련 집체교육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손해보험협회 임직원 일동은 격리 대상자 및 의료진 후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극복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고령자·아동 등)에 대하여 마스크 및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실천중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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