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에 “코로나19 적극 대응” 독려
은성수 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에 “코로나19 적극 대응” 독려
  • 복현명
  • 승인 2020.03.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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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가운데)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실시하고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가운데)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실시하고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스마트경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비대면’으로 대출만기를 자동 연장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추진해달라”며 “금융회사 CEO가 직접 나서 매일, 지역별로 지원실적을 점검하고 일선 창구를 격려해달라”고 요쳥했다.

이어 “피해기업 등이 지원 프로그램을 몰라서 활용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일선 직원이 내방‧전화문의를 하는 분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최대한 친절하고 상세하게 응대‧설명할 수 있도록 내부 교육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민간 금융회사의 노력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당분간 긴급한 현안이 아닌 이상 금융감독원 현장검사를 자제할 계획이며 민간의 원활한 여신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신보 보증 공급 확대 등 정책금융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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