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전문기업 이가락건강, 3월 6일 ‘천금연수산’ 국내 첫 공개
흑마늘 전문기업 이가락건강, 3월 6일 ‘천금연수산’ 국내 첫 공개
  • 김정민
  • 승인 2020.03.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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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흑마늘 전문기업 이가락건강이 3월 6일 천금연수산 제품을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15년 동안 흑마늘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수산 양산에 성공한 이가락건강은 쑥훈증 특허 제10-0774498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흑마늘 숙성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남해산 청정 편백나무 구입에만 매년 수천만원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가락건강은 호주, 프랑스, 일본 등으로 흑마늘을 수출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홈쇼핑에서 10회 연속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혐한정서에도 불구하고 ‘한국 남해산 흑마늘’이라는 표현을 고수하며 편의점에도 입점이 되어 있을 만큼 일상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피로가 누적되고 지속되면 더 이상 피로가 아니다. 누적된 피로가 풀리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흔히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하며 동의보감의 ‘허로문’편에서는 이를 ‘허로(虛勞)’라고 칭한다. 동의보감은 허로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비방으로 공진단과 연수단을 들고 있다.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연수단은 몸에 활력을 부여하는 처방으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수단의 활력 효능을 흑마늘로 계승한 ‘연수산(延壽蒜)’이 주목받고 있는데, ‘삼훈숙성(三焄熟成)’을 통해 만들어진 흑마늘을 의미한다. ‘삼훈숙성’은 흑마늘 숙성 과정에 적용하는 3가지 제조비법이다. 

첫 번째 비법은 숙성 용기와 관련이 있다. 고급 와인이나 위스키를 숙성할 때 오크나무 통을 사용하는 것처럼 연수산을 숙성할 때에는 편백나무 함을 사용한다. 훨씬 저렴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함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편백의 생리활성물질이 마늘에 스며들 때 흑마늘의 활력 성분과 면역력 성분이 더 강화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비법은 쑥에 있다. 남해산 인진쑥을 흑마늘과 함께 숙성시키게 되면 쑥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카테콜이 추출되어 흑마늘에 흡수된다. 쑥과 마늘의 시너지 항산화 효과는 연수산만의 자랑이다. 

마지막 비법은 맥반석에 있다. 편백나무 함에서 마늘을 숙성할 때 마늘과 쑥 사이사이에 배치되는 맥반석은 편백나무와 쑥의 이로운 성분이 마늘에 제대로 녹아들 수 있도록 원적외선을 발산해 준다. 연수산이라는 이름은 편백나무, 쑥, 맥반석과 함께 이루어지는 정성스러운 648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흑마늘에게만 허락된다.

이가락건강 정윤호 회장은 “귀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흑마늘은 전문가의 세밀한 수작업을 거쳐 엄격하게 등급을 부여한다”면서 “이 선별 과정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연수산에게만 ‘천금’이라는 등급을 부여한다. ‘천금’은 최고 품질을 보증하는 약속이자 징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활력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연수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수산 중에서도 으뜸인 최고급 천금연수산을 생산하기 위해 청정 남해산 재료만 고집한다”며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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