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국내외 사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이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능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이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플러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디자인 상품과 결합해 그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대표적으로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카르텔(Kartell)'의 움직임을 보면 눈에 띈다.'카르텔(Kartell)'은 디자인 창작을 위해 정교한 사출 금형 기술과 현대산업이 추구하는 대량 생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연구하고 있는 기업인데, 최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담은 디자인 의자 A.I.를 탄생시켰다.
다시 말해, '카르텔(Kartell)'의 디자인과 사출 기계 기술의 조합은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해 한 단계 발전했으며, 마침내 디자이너와 기업으로부터 받은 조건에 따라 인공 지능으로 디자인된 세계 최초의 A.I.의자를 선보인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미국 3D 엔지니어링 및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오토데스크(Autodesk)가 함께 했다.이들이 함께한 A.I 의자는 창의적 사고력과 간략함을 우선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의자 본연의 편안함에 견고함까지 더한 제품이다.
심플함과 깨끗한 의자 라인에 미적요소가 적용된 혁신적인 의자로 첫 진행 단계부터 순항하며 만들어졌다.Kartell Claudio Luti 회장은 "필립 스탁이 오토데스크와 공동으로 작업한 그의 아이디어와 결과를 발표했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의 상업적 프로젝트를 받아들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토데스크 디자인 미래 선임이사 Mark Davis 역시 "필립 스탁과 카르텔(Kartell)과의 협력은 저희에게 영감을 주었다.디자인 철학과 문제 해결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우리 팀이 미래의 제조에 대한 오토데스크의 비전을 실현하는 방법을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하다.이것은 산업 디자인 세계의 정점에 있는 연구 협업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창조적 디자인을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가장 창의적인 결과물 중 하나" 라고 말했다.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Kartell A.I.의자는 국내 한국가구 직영점, 카르텔 신사 플래그 샵, 백화점 및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