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피자전문점 뽕뜨락, 상생발전의 올바른 예
중기부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피자전문점 뽕뜨락, 상생발전의 올바른 예
  • 김정민
  • 승인 2020.03.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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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토종수제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 코로나19 사태 따른 3월 로열티 면제로 상생 실천

[스마트경제]  기업과 가맹점은 상호 동반자의 관계로 성공을 향한 파트너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하지만 어려운 때 기업은 동반자의 역할을 넘어 가맹점을 보호하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이 요구된다.
 
 최근 웰빙토종수제피자전문점으로 유명한 '뽕뜨락피자'는 이런 위기의 순간 조력자의 역할을 다 하며, 각 가맹점 운영에 도움을 주면서 진정한 의미의 '상생발전'이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뽕뜨락피자'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과 함께 주최된 차담회 '같이삽시다'에서 '착한 프랜차이즈'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악화 속에서 가맹점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3월 한 달간 로열티 면제를 실시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본사 입장에서 특정 가맹점이 아닌 전 매장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로열티를 면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그러나,본사 측은 가맹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본사 차원의 희생을 우선시 했고,이는 이번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뽕뜨락피자'는 착한 행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코로나19 극복 창업지원대책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으로, 가맹비 및 교육비 지원도 포함됐다.또 주방 장비를 포함해 인테리어 지원 및 부부창업, 20~30대 신규 우선, 상호변경 지원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공전략도 중요하지만 가맹점 전체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려는 '뽕뜨락피자'의 착한 경영과 행보는 피자전문점 브랜드로서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뽕뜨락피자'의 관계자는 "우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사 가맹점을 비롯한 많은 자영업자 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힘내시길 당부 드린다"면서, "저희는 어려운 상황 각 가맹점과 함께 고통 분담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맹점의 성공은 적극 지원하고 위기는 관리해 나가면서,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이란 무엇인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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