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가 25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감염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 이후 2주차까지 진행돼온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내달 12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육부의 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 결정에 따라 재학생과 교수 등 교내 구성원 의견수렴과 교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종전 이달 30일로 예정됐던 강의실 대면 수업 일정을 2주일 연기해 4월 13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예정된 대면 수업 일정 이후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준비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기말고사 이후 최종 성적입력기간을 2주간으로 확대하고 계절학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실험 실습 실기 등 대면강의 수업의 충분한 보강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학사일정은 교강사의 재량과 수강생과의 협의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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