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 펀드시장 건전성과 안정성 향상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고도화 추진
신한아이타스, 펀드시장 건전성과 안정성 향상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고도화 추진
  • 복현명
  • 승인 2020.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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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신한아이타스는 최근 DLF∙라임 사태에 따른 감독 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이슈에 대응하고 펀드시장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신한아이타스는 자본시장 내 종합운용사, 전문사모자산운용사, 리츠AMC 뿐만 아니라 NPS(국민연금)와 같은 공공기관과 보험사 등의 기관고객들에게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의 특이정보를 별도로 관리하고 세분화 된 운용제한 기초정보관리Tool을 제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숙련된 컴플라이언스 전문 인력들이 1200개의 사전 점검 항목과 4560개의 사후 점검 항목을 통해 거래, 주문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며 위반에 따른 후속조치를 보다 철저히 이행해 펀드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펀드운용 관련 규제사항의 위반 여부를 장중에 판단할 수 있는 ‘장중 컴플라이언스’서비스를 출시해 업계 최초로 특허권을 취득했고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다 강화한 바 있다.

신한아이타스는 이번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법률, 약관, 금융감독원 모범규준 등 펀드 운용에 관련된 규제사항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 변화와 유가증권 시장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딥러닝(deep learning), 강화학습(reinforcement)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알라딘 컴플라이언스&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위반 점검이라는 컴플라이언스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가 투자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주 신한아이타스 컴플라이언스, 트레이딩, 리스크관리, NPS(국민연금)지원 총괄 본부장은 “자본 시장의 프론트, 미들, 백오피스 간상호감시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고 금융시장의 안정성 , 신뢰제고를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다수의 특허권 출원,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차별화 된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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