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은행 지점 방문해 금융지원방안 현장 점검
[스마트경제] 금융당국과 각 금융권 협회, 정책금융기관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현장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는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소상공인 지원 ▲중소·중견기업 지원 ▲회사채 시장 등 안정화 방안이 본격 시행되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간부, 각 금융협회장과 임원 등은 오는 3일까지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제2금융권 영업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시작되는 연 1.5% 초저금리 소상공인 대출 등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최소한의 인력(2인 1조)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현장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용보증기금 유동화보증센터와 소상공인이 밀집한 지역의 시중은행 지점들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은행 방문 고객들에게 "처음 왔느냐", "줄은 서지 않았느냐", "서류 준비에 어려움은 없느냐", "4월 1일부터 은행에서도 초저금리 대출이 가능한 걸 알았느냐" 등 정부 정책의 인지 여부를 물었다.
또 “신용등급이 비교적 높은 경우 소상공인진흥공단 말고 은행에 오셔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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