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개발, ‘펜트힐 캐스케이드’ 공급… ‘펜트힐 논현’ 성공 잇는다
유림개발, ‘펜트힐 캐스케이드’ 공급… ‘펜트힐 논현’ 성공 잇는다
  • 이동욱
  • 승인 2020.04.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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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등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
유림개발이 ‘펜트힐 캐스케이드’와 필리핀 개발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 사진=유림개발 제공
유림개발이 ‘펜트힐 캐스케이드’와 필리핀 개발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 사진=유림개발 제공

[스마트경제] 1세대 디벨로퍼 유림개발이 ‘펜트힐 논현’의 성공을 바탕으로 ‘펜트힐 캐스케이드’와 필리핀 개발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유림개발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선보인 스몰 럭셔리 주택 ‘펜트힐 논현’을 통해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펜트힐 논현’은 고급 주거시설로는 이례적으로 단기간 완판돼 업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1993년부터 약 28년간 인천·경기도 광주·충남 서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의 안목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유림개발은 ‘펜트힐 논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트렌드 세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 상반기에는 강남구 논현동 106 일원에서 ‘펜트힐 논현’의 후속으로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선보인다. ‘펜트힐 논현’과 약 450m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18층, 근린생활시설과 소형 고급주거시설 130가구 규모다. 특히 ‘펜트힐 캐스케이드’의 상업시설은 논현동 일대의 언덕지형 등을 활용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상업시설로 국내 최초 캐스케이드 입면으로 기획됐다. 일반적인 테라스형 상가와는 달리 단차를 활용, 넓은 테라스가 서비스 면적처럼 제공되는 신개념 상업시설이다.

아울러 유림개발은 해외 개발사업에도 적극 진출한다. 필리핀 세부주 고르도바시 시장인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 시장과 손잡고 51만4437㎡ 부지에 콘도미니엄과 쇼핑몰·골프장·아파트 등의 건립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리핀 고르도바시는 세부 막탄 국제공항과 5분거리에 위치한 섬 도시로, 현재 활발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지역이다. 해수면 매립 등 개발사업과 함께, 세부 본섬과 연결돼 차량으로 세부 시내까지 15분 내 오갈 수 있는 고속화 교량(7km) 및 순환도로 등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림개발은 고르도바시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월 고르도바시 시청에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도 조봉환 세부 한인회장 등과 국내에서 협의식을 가졌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올 상반기 선보일 ‘펜트힐 캐스케이드’ 를 통해, ‘펜트힐 1차’ 의 소형럭셔리 주거시설에 더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상업시설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시장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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