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전국 전문대학에 ‘대면수업일 5월 4일 실시’ 권고
전문대교협, 전국 전문대학에 ‘대면수업일 5월 4일 실시’ 권고
  • 복현명
  • 승인 2020.04.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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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코로나19 사태 극복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진행
전국 135개 전문대학에 관련 공문 발송
전문대학 온라인 강의 지원 위한 교수 무료 온라인 연수 실시
김포대학교 재학생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김포대.
김포대학교 재학생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김포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전문대학 학생들의 안전, 수업의 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대학의 대면 수업을 5월 4일부터 실시하는 재권고(안)을 전국 전문대학에 발송했다.

전문대교협는 지난달 24일 전국 전문대학에 대면 수업일을 이달 13일부터 실시하도록 권고했으나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 연장 방침, 초중등학교 온라인 개교 조치 등을 감안하고 그동안 대면 수업일을 주단위로 연기함에 따른 학사 운영의 혼란 가중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면수업 시작일을 5월 4일로 실시해 줄 것을 전국 전문대학에 권고했다.

한편 온라인 강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재택수업(온라인 수업 등) 실시에 따른 전문대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교육부에 행·재정 지원 방안을 건의한 바 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주 단위의 대면수업일 연기로 인해 전문대학 학사운영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대면 수업 일을 늦추는 것이 현재 최선의 학사 방안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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