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수출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유동성 지원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판 실시
하나은행, 수출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유동성 지원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판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0.04.07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업무협약을 통한 수출 금융지원상품 개발, 판매
금융권 최초로 해외위탁가공 수출업체까지 보증대상 확대, 운전자금 지원
보증서 신청 기업 대상 보증료 지원,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수출 금융 혜택 제공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과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고자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과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고자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 사진=하나은행.

[스마트경제]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과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고자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

이번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 자금 지원 상품으로 ▲원자재 구매, 제조를 위한 선적전 금융지원 ▲물품 수출후 매출채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선적후 금융지원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상품은 지난달 26일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신용보증(선적전)’과 ‘수출신용보증(매입)’을 활용할수 있게 되면서 출시됐다.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신청하는 기업이 수출대금 집금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선적전과 매입 보증에 대해 각 30%씩, 최대 60%의 보증료를 지원하며 대출이자,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도 신청 기업의 재무 심사 기준을 우대하고 수출신용보증(선적전)의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20% 감면 등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위드론 수출금융’을 통해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직수출기업에 한정된 보증 대상을 해외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 적용했으며 수출기업은 무역금융뿐만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유동성이 확대 될 전망이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에 필요한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하고자 특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