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지섭♥조은정, 신혼집은 61억 한남더힐·혼전임신은 NO (전문)
'결혼' 소지섭♥조은정, 신혼집은 61억 한남더힐·혼전임신은 NO (전문)
  • 스마트경제
  • 승인 2020.04.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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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51k 

 

[스마트경제] 배우 소지섭이 17세 연하 조은정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에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소지섭 소속사 51k는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지섭의 결혼 상대는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연인 사이임을 인정, 공개 연인이 된 바 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소지섭과 조은정이 7일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고 전하며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혀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지섭의 편지가 공개됐다. 소지섭이 직접 팬들에게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한 것. 그는 이 편지를 통해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설에 대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51k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부부는 신혼여행을 가지 않을 예정. 관계자는 "최근 양가 가족이 만난 자리로 예식을 대신했다"며 "신혼여행 계획은 당분간 없다. 소지섭이 영화 '외계인'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역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접살림은 소지섭이 지난해 현금 61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고급 빌라 한남더힐에 차릴 예정이다. 소지섭은 지난해 6월 이 빌라를 매입하며 조은정과의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지섭 측은 이사를 앞둬 구매한 것일 뿐, 신혼집 용도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그로부터 1년 후 이들은 해당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힌편 소지섭의 아내 조은정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에서 무용을 전공한 재원이다.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대회 진행을 맡으면서 '롤여신'으로 불렸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018년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고, 당시 조은정이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나이 차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지섭은 1977년 생, 조은정은 1994년 생으로 두 사람은 17살 차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17살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51k 입니다. 금일 소속 배우 소지섭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소지섭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소지섭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소지섭 드림.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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