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잔반 줄이기 '제로헝거' 캠페인…롯데월드 동참
CJ프레시웨이, 잔반 줄이기 '제로헝거' 캠페인…롯데월드 동참
  • 권희진
  • 승인 2020.04.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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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스마트경제] CJ프레시웨이는 4월 한 달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직원 구내식당에서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Zero Waste Zero Hung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로 웨이스트-제로헝거’ 캠페인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여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고 처리비용 절감을 통해 발생하는 금액을 WFP의 기아퇴치 사업에 사용하는 국내 유일한 모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내내 진행되는 캠페인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매 주차 별로 후렌치레볼루션, 자이로드롭 등 롯데월드를 상징하는 놀이기구에서 착안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모리스레볼루션' 이벤트는 식사 후 식판을 뒤집었을 때 잔반이 떨어지지 않으면 성공하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캠페인 운영을 위해 잔반이 적게 남는 덮밥류, 비빔밥류 등과 함께 일품메뉴로 구성된 '제로헝거'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며 4주간의 캠페인이 끝나면 롯데월드 이름으로 WFP 측에 구호 기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음식물 낭비를 줄이면서 저개발 국가에서 발생하는 기아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를 듣고 동참하게 됐다”며 “이달 진행되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도 “국내를 대표하는 단체급식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WFP와 함께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CJ그룹의 일부 계열사 구내식당은 물론 고객사 구내식당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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