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송다예, 김상혁 향한 메시지일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송다예, 김상혁 향한 메시지일까
  • 스마트경제
  • 승인 2020.04.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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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다예 인스타그램

 

[스마트경제]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이혼한 얼짱 출신 CEO 송다예가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송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닷가 사진과 함께 손바닥, 하늘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현재 그의 상황에 따라 많은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이모티콘이 게재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상혁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라는 뜻으로 추측, 그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상혁은 예비 신부를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로 소개했고, 상대가 얼짱 출신 송다예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있던 사진들을 삭제하고, 언팔로우를 해 불화설이 제기됐던 바.

이에 지난 7일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다예와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라며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것이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8일 김상혁은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한 번 더 언급했다. 그는 "남들처럼 사는 것,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야 알 것 같다"라며 "어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텐데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분들에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라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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