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 윤학, 동선 공개...자가격리 위반→마스크 미착용 '논란'
'코로나19 중증' 윤학, 동선 공개...자가격리 위반→마스크 미착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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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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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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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최근 이동 경로 일지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서초구청은 서초구 27번 확진자인 윤학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타구(거주지가 아닌 다른 구역) 소재 직장에 방문 후 귀가하였으며, 25일과 26일에도 타구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윤학은 3월 26일 22시경 서초구 모 편의점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방문했다. 이어 3월 27일 최초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3월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자차로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확진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초구청은 "윤학의 자택에 대한 방역은 완료됐고 모 편의점에서 접촉한 사람에 대한 역학조사도 해당 자치구에서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으며, 윤학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방문했던 편의점을 임시 폐쇄, 방역 후 정상영업 예정임을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윤학은 유흥업소 직원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귀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은 데 이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활동한 사실이 밝혀져,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윤학의 상태는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소속사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이 한국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에 방문한 것은 아니고 퇴근길에 지인과 짧게 만났다"고 전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고 하루빨리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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