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해외ABS 2억7000만불 발행 성공
우리카드, 해외ABS 2억7000만불 발행 성공
  • 복현명
  • 승인 2020.04.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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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만기 3년 6개월, 한화 약 3300억원 규모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기업 최초 대규모 달러 조달 성공
우리카드 본사 전경.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 본사 전경. 사진=우리카드.

[스마트경제] 우리카드가 미 달러화 2억7000만불(한화 약 3300억원규모)의 해외ABS 발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은행인 Societe Generale을 단독 투자자로 발행된 ABS(자산유동화증권)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우리카드는 Societe Generale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본 시장의 급랭 속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장기 저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사의 신용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울러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협조해 준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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