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0년 고용노동부 주관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올해 3월부터 2개 학과(모바일소프트웨어과, 호텔외식조리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두 학과 신입생들은 일학습병행기업체와 대학을 오가며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고 전공이론, 심화교육에 참여하며 '한국형 마이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P-TECH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체의 핵심인재로 거듭나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의 병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
일학습병행 기업체는 모바일소프트웨어과의 SJ링크, 씽크트리, 아트만파트너스 등 총 17개 기업과 호텔외식조리과의 ㈜세종에스엠에스, ㈜서윤푸드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중이다.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은 P-TECH사업을 운영하며 고용노동부로부터 학생별 4학기 등록금과 최신 교육시설투자 등 학과 운영을 지원받는다.
박성철 배화여대 총장은 "배화여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한국형 마이스터 양성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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