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은 헐고, 새집으로 신축’ 자율주택 활성화 추진
‘낡은 집은 헐고, 새집으로 신축’ 자율주택 활성화 추진
  • 이동욱
  • 승인 2020.04.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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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사업 구역 집중 지원

[스마트경제] 한국감정원은 10일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개소 2주년을 맞이해 설계 공모 및 사업성 분석 지원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된 단독‧다세대주택‧연립주택의 소유자 2명 이상이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감정원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감정원 통합지원센터는 비전문가인 주민들을 위해 상담, 사업신청, 주민합의체 구성, 사업시행계획 수립, 사업성 분석,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전 과정을 One-Stop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및 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초기사업성분석 지원과 소유자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으로 주차구역 확보, 무인 택배함 설치, 골목길 개선 사업 등 생활SOC 확충이 이뤄진다. 주민들이 스스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낙후된 노후 주거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낙후된 노후저층 주거지 개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며 “국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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