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신청자 500명, 신청금액 13억원
[스마트경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신청자가 지난 10일 기준 500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을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시책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임대료 인하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되는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제도는 국유재산을 활용해 영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율을 기존 2.5~5%에서 1%로 인하해준다.
접수 개시 이후 지난 10일까지 누적 신청자 수는 500명, 신청금액은 약 13억원에 달했다. 최대 2000만원 인하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 사례도 나왔다.
한편 캠코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만8000여명에게 문자와 우편으로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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