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 확정’ 구로을 윤건영 “정치가 제 역할 하도록 최선 다할 것”
[4·15 총선] ‘당선 확정’ 구로을 윤건영 “정치가 제 역할 하도록 최선 다할 것”
  • 복현명
  • 승인 2020.04.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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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문재인 복심’
노무현·문재인 정부 전부 경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 후보가 15일 오후 구로동 선거 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을 확정한 후 꽃목걸이를 걸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 후보 캠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 후보가 15일 오후 구로동 선거 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을 확정한 후 꽃목걸이를 걸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 후보 캠프.

[스마트경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을 후보는 15일 서울 구로구을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11시 20분경 구로구동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받은 후 이 같이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기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7%,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는 37.8%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실해졌다.

투표 완료 후 오후 6시 15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54.5%, 김 후보가 40.4%로 당선이 확실시 되기도 했다.

부산 출신인 윤 후보는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1998년 29세의 나이로 성북구 구의원에 당선되며 당시 최연수 기초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의 정무기획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맡은 최측근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다.

미래통합당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 후보를 상대로 3선의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구을)을 구로을에 보내는 ‘자객공천’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을 후보는 “정치가 무엇을 할지,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로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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