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술정보관,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 ‘2020년도 한국도서관상’ 수상
한성대 학술정보관,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 ‘2020년도 한국도서관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0.04.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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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전경. 사진=한성대.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전경. 사진=한성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52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상인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국 도서관 사업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표창하는 상으로 올해 단체상은 1300개 전국 공공·대학·전문 도서관 중 13개관이 선정됐으며 서울 소재 대학에서는 한성대 학술정보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지역사회에 도서관 단순 개방 차원을 넘어선 ‘도서관 아웃리치 서비스’운영·4년 연속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행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과 러닝커먼스(Learning Commons), 그룹 스터디실 스마트 환경 조성·상상독서 프로그램 등을 통한 창의융합 교육지원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시작한 도서관 아웃리치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한성대는 이를 통해 매 학기 성북구 내 작은도서관의 도서정리 업무, 노인과 유아, 청소년을 위한 독서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성북구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진로체험을 제공했으며 2019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대학의 교육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학술정보센터로서, 지난해 10월에는 기존에 서가로 가득했던 자료열람실을 창의학습 공간인 러닝커먼스로 탈바꿈해 오픈했다. 러닝커먼스는 학생들의 소통과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한 협업 공간과 개인 집중학습 공간, 휴식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한성대는 스마트 학습을 위해 그룹스터디실 내 미러링 시스템, 전자칠판을 도입해 변화하는 이용자 요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학생 인문소양을 위해 비교과와 연계해 상상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상독서 포털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도서리뷰 작성, 독서 커뮤니티 구성 등 다양한 독서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학생들은 활동 마일리지 별 등급에 따라 장학금 등 인센티브를 지급받고 독서포털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활동 포트폴리오와 인증서를 취업 시 경력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도서관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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