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와 손나은이 추천하는 ‘동원참치’ CF…올해 국내 CF 유튜브 조회수 1위 등극
펭수와 손나은이 추천하는 ‘동원참치’ CF…올해 국내 CF 유튜브 조회수 1위 등극
  • 정희채
  • 승인 2020.04.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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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45일 만에 올해 국내 광고 영상 중 유튜브 조회수 2060만회 최초 돌파
모델 스토리텔링, 소비자 소통, 에코 마케팅, 굿즈 마케팅 등으로 성공적 CF 캠페인 사례
펭수와 손나은이 추천하는 ‘동원참치’ CF-올해 국내 CF 유튜브 조회수 1위 등극. 사진=동원F&B
펭수와 손나은이 추천하는 ‘동원참치’ CF-올해 국내 CF 유튜브 조회수 1위 등극. 사진=동원F&B

 

[스마트경제] 동원F&B가 펭수와 손나은을 모델로 선보인 동원참치 CF ‘캔을 따’편이 유튜브 조회수 2060만 회를 돌파하며 올해 공개된 국내 CF 중 유튜브 조회수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16일에 공개된 이번 동원참치 CF ‘캔을 따’편은 지난해 7월 공개됐던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편의 후속작으로, ‘혼밥’을 주로 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치 레시피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동원참치CF ‘캔을 따’편은 지난20일 구글이 발표한 국내1분기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탑10에 선정되며 이미 그 인기를 입증했다.이번CF는 공개2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1000만회를 돌파했으며공개45일째인29일에2060만회를 넘어섰다. 

1월 초에 공개된 누적 조회수 2위의 국내 CF와 조회수 상승 속도를 비교하면 2.7배나 빠른 속도다. 또한 2019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금상과 구글 아시아-태평양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에 선정되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전작까지 합치면 동원참치CF두 편의 누적 조회수는 무려3545만회에 달한다.

광고계에 따르면 동원참치 CF의 성공 요인은 광고 모델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제일 먼저 꼽힌다. 동원참치와 펭수의 관계는 각별하다. 참치 마니아인 펭수는 지난해 9월 동원참치 CF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편을 패러디한 헌정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으며, ‘펭수야 참치길만 걷자’라는 문장은 펭수의 팬덤인 ‘펭클럽’의 대표적인 응원문구일 정도다.

손나은 또한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편에 이어 ‘캔을 바로 따’편까지 출연하면서 동원참치의 안방마님으로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손나은은 평소 대중들에게 조용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동원참치 CF를 통해 유머러스한 표정연기와 댄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직접 CF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섰다는 점도 주효했다. CF에서 펭수와 손나은은 ‘캔을 따! 캔을 바로 따!’로 반복되는 ‘동원참치 송’에 맞춰 신나는 노래와 안무를 선보인다. 이번 ‘동원참치 송’은 지난해 12월 선공개된 3개의 CM송 후보곡 가운데, 누리꾼 6만여 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등으로 선정된 올드스쿨 풍의 곡이다. 특히 해당 곡의 노랫말 중 ‘힘이 나 힘이 나, 참치 먹고 힘이 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메인 CF 영상 외에도 서브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펭수와 손나은의 팬덤과 소통에 나선 점도 중요한 성공 요소다. 동원F&B는 CF 촬영에 앞서 펭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콜라보 소식을 선공개했으며, 메인 CF 영상의 후속으로 CF 촬영 메이킹 영상과 안무 가이드 영상, 언박싱 영상 등을 연달아 공개해 펭클럽과 에이핑크의 팬덤인 ‘판다’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펭수의 고향인 남극의 온난화 방지를 위한 ‘튜게더’ 캠페인은 한달 만에 참여자 4만2천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에코 마케팅의 사례로 기록됐으며, 펭수참치 15종과 펭수참치 선물세트, 펭수 에코키트 등 다양한 기획제품을 통해 식품을 굿즈 마케팅과 접목시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CF는 동원참치에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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